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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MIND LOG(내마음의 항해일지)</title>
    <description>Do Your Work. Don't Be Stupid!</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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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시, 한 줄 #08 | 돌아간 길이 지름길이 되는 순간</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images/dasi-hanjul-cover.png&quot; alt=&quot;다시, 한 줄 대표 이미지&quot; /&gt;&lt;/p&gt;

&lt;hr /&gt;

&lt;p&gt;첫 직장은 호텔이었습니다.&lt;/p&gt;

&lt;p&gt;구매, 자재, 회계, 인사.
화려한 로비 뒤편에서
숫자와 서류와 사람을 다루는 일이었습니다.&lt;/p&gt;

&lt;p&gt;식자재 단가를 맞추고,
재고를 세고,
급여를 정산하고,
퇴직자 서류를 처리했습니다.&lt;/p&gt;

&lt;p&gt;스물다섯 살의 저는 생각했습니다.
“이게 나의 커리어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lt;/p&gt;

&lt;hr /&gt;

&lt;p&gt;그 뒤로 스타트업으로 갔습니다.&lt;/p&gt;

&lt;p&gt;작은 팀에서 모든 걸 해야 했습니다.
기획도, 운영도, 숫자도, 사람도.&lt;/p&gt;

&lt;p&gt;PR 회사에서는 말의 무게를 배웠습니다.
한 줄의 메시지가
브랜드의 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lt;/p&gt;

&lt;p&gt;콘텐츠 에이전시에서는
이야기의 구조를 배웠습니다.
사람들이 끝까지 읽게 만드는 힘이
어디서 오는지를.&lt;/p&gt;

&lt;p&gt;광고와 이커머스 마케팅 에이전시에서는
숫자가 이야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클릭률, 전환율, ROAS.
감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하는 습관을.&lt;/p&gt;

&lt;hr /&gt;

&lt;p&gt;돌이켜보면, 하나도 계획된 길이 아니었습니다.&lt;/p&gt;

&lt;p&gt;호텔에서 스타트업으로,
스타트업에서 PR로,
PR에서 콘텐츠로,
콘텐츠에서 광고로.&lt;/p&gt;

&lt;p&gt;이력서만 보면
방향을 못 잡은 사람처럼 보였을 겁니다.&lt;/p&gt;

&lt;p&gt;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lt;/p&gt;

&lt;hr /&gt;

&lt;p&gt;그런데 AI 시대가 왔습니다.&lt;/p&gt;

&lt;p&gt;그리고 신기한 일이 벌어졌습니다.&lt;/p&gt;

&lt;p&gt;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경험들이
하나씩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lt;/p&gt;

&lt;p&gt;호텔에서 배운 운영 감각은
시스템을 설계할 때 살아났습니다.&lt;/p&gt;

&lt;p&gt;스타트업에서 익힌 “일단 만들어보자”는 태도는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돌리는 힘이 되었습니다.&lt;/p&gt;

&lt;p&gt;PR에서 다듬은 메시지 감각은
AI에게 정확한 지시를 내리는 프롬프트가 되었습니다.&lt;/p&gt;

&lt;p&gt;콘텐츠 경험은 스크립트와 영상의 뼈대가 되었고,
마케팅 데이터 습관은 성과를 읽는 눈이 되었습니다.&lt;/p&gt;

&lt;hr /&gt;

&lt;p&gt;요즘 저는 AI 에이전트와 함께
여러 가지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있습니다.&lt;/p&gt;

&lt;p&gt;유튜브 영상을 자동으로 만드는 시스템,
경쟁사 포지셔닝을 추적하는 대시보드,
트렌드 시그널을 수집하는 도구,
그리고 이 뉴스레터까지.&lt;/p&gt;

&lt;p&gt;하나하나가 과거의 경험 위에 서 있습니다.&lt;/p&gt;

&lt;p&gt;운영을 몰랐다면 자동화를 설계할 수 없었고,
콘텐츠를 몰랐다면 영상의 흐름을 잡을 수 없었고,
마케팅을 몰랐다면 뭘 측정해야 하는지 몰랐을 겁니다.&lt;/p&gt;

&lt;hr /&gt;

&lt;p&gt;AI는 코드를 짜줍니다.
이미지를 만들어줍니다.
글도 써줍니다.&lt;/p&gt;

&lt;p&gt;하지만 &lt;strong&gt;무엇을 만들지, 왜 만들어야 하는지&lt;/strong&gt;는
AI가 알려주지 않습니다.&lt;/p&gt;

&lt;p&gt;그 판단은 경험에서 옵니다.&lt;/p&gt;

&lt;p&gt;수많은 현장에서 부딪히고,
실패하고, 돌아가고, 다시 시작하면서
쌓인 감각.&lt;/p&gt;

&lt;p&gt;그것이 AI 시대의 진짜 경쟁력이라고
요즘 매일 느끼고 있습니다.&lt;/p&gt;

&lt;hr /&gt;

&lt;p&gt;커리어가 이상하게 꼬여 있다고 느끼시는 분이 있다면,&lt;/p&gt;

&lt;p&gt;한 가지만 기억해주셨으면 합니다.&lt;/p&gt;

&lt;p&gt;그 경험들은 사라진 게 아닙니다.
아직 연결되지 않았을 뿐입니다.&lt;/p&gt;

&lt;p&gt;그리고 연결되는 순간은
생각보다 갑자기 옵니다.&lt;/p&gt;

&lt;hr /&gt;

&lt;blockquote&gt;
  &lt;h3 id=&quot;오늘의-다시-한-줄&quot;&gt;오늘의 다시, 한 줄&lt;/h3&gt;

  &lt;p&gt;&lt;strong&gt;쓸모없어 보였던 경험들이 하나로 연결되는 순간, 그것이 당신만의 무기가 됩니다.&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hr /&gt;

&lt;blockquote&gt;
  &lt;p&gt;호텔 뒤편에서 재고를 세던 스물다섯 살의 저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고. 지금 AI와 함께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마다, 과거의 모든 경험이 하나씩 소환됩니다. 운영, 메시지, 콘텐츠, 데이터. 돌아간 길이 결국 지름길이었습니다. 커리어에 정답은 없지만, 쓸모없는 경험도 없다는 것을 이제는 확신합니다.&lt;/p&gt;
&lt;/blockquote&gt;
</description>
        <pubDate>Mon, 06 Apr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4/06/letter08/</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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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다시, 한 줄 #07 | 도구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법</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images/dasi-hanjul-cover.png&quot; alt=&quot;다시, 한 줄 대표 이미지&quot; /&gt;&lt;/p&gt;

&lt;hr /&gt;

&lt;p&gt;이번 주는 유독 만드는 일이 많았습니다.&lt;/p&gt;

&lt;p&gt;회의록 양식을 자동으로 채워주는 도구,
경쟁사를 한눈에 비교하는 대시보드,
트렌드 시그널을 자동으로 수집하는 시스템.&lt;/p&gt;

&lt;p&gt;세어보니 동시에 돌리고 있는 MVP가 아홉 개였습니다.
(MVP — 최소 기능 제품. 완벽하지 않아도 핵심만 돌아가는 첫 번째 버전.)&lt;/p&gt;

&lt;hr /&gt;

&lt;p&gt;처음엔 막막했습니다.&lt;/p&gt;

&lt;p&gt;해야 할 일이 쌓이면 보통 두 가지 반응이 나옵니다.&lt;/p&gt;

&lt;p&gt;하나는 “어디서부터 해야 하지?”라는 멈춤.
다른 하나는 “일단 다 해보자”라는 무모함.&lt;/p&gt;

&lt;p&gt;저는 세 번째를 택했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반복되는 일을 먼저 없애자.”&lt;/strong&gt;&lt;/p&gt;

&lt;hr /&gt;

&lt;p&gt;회의가 끝나면 매번 같은 양식에 같은 포맷으로
회의록을 정리해야 했습니다.&lt;/p&gt;

&lt;p&gt;양식 열고, 날짜 바꾸고, 참석자 적고,
내용 옮기고, 파일 저장하고, 폴더에 넣고.&lt;/p&gt;

&lt;p&gt;30분짜리 일이었지만,
그 30분이 매번 아까웠습니다.&lt;/p&gt;

&lt;p&gt;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노션에 기록하면 양식이 자동으로 채워지고,
파일이 만들어지고, 폴더에 저장되는 도구를.&lt;/p&gt;

&lt;hr /&gt;

&lt;p&gt;도구를 만들면 신기한 일이 생깁니다.&lt;/p&gt;

&lt;p&gt;&lt;strong&gt;시간이 생기는 게 아니라, 생각할 여유가 생깁니다.&lt;/strong&gt;&lt;/p&gt;

&lt;p&gt;회의록 정리에 쓰던 30분이 사라지니
회의 내용을 더 깊이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lt;/p&gt;

&lt;p&gt;“이 광고주가 진짜 원하는 게 뭐였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관점은 뭘까?”&lt;/p&gt;

&lt;p&gt;작업이 줄어드니 질문이 늘었습니다.&lt;/p&gt;

&lt;hr /&gt;

&lt;p&gt;요즘 AI 시대에 자주 듣는 말이 있습니다.&lt;/p&gt;

&lt;p&gt;“AI가 일자리를 대체한다.”&lt;/p&gt;

&lt;p&gt;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lt;/p&gt;

&lt;p&gt;AI는 반복을 대체합니다.
그리고 반복이 사라진 자리에
&lt;strong&gt;사고&lt;/strong&gt;가 들어옵니다.&lt;/p&gt;

&lt;p&gt;도구를 쓰는 사람과 도구를 만드는 사람의 차이는
기술력이 아닙니다.&lt;/p&gt;

&lt;p&gt;&lt;strong&gt;“이건 매번 반복되는데, 왜 아직도 수동이지?”&lt;/strong&gt;&lt;/p&gt;

&lt;p&gt;이 질문을 하느냐, 안 하느냐의 차이입니다.&lt;/p&gt;

&lt;hr /&gt;

&lt;p&gt;아홉 개의 MVP를 동시에 돌리면서 느낀 건,&lt;/p&gt;

&lt;p&gt;완벽한 하나보다
&lt;strong&gt;불완전하지만 돌아가는 아홉 개&lt;/strong&gt;가
더 많은 것을 가르쳐준다는 것입니다.&lt;/p&gt;

&lt;p&gt;50%짜리 프로토타입이
100%짜리 계획서보다 빠르게 답을 줍니다.&lt;/p&gt;

&lt;p&gt;“이게 진짜 필요한 건가?”에 대한 답을요.&lt;/p&gt;

&lt;hr /&gt;

&lt;p&gt;도구를 만든다는 건
결국 자기 시간을 디자인하는 일입니다.&lt;/p&gt;

&lt;p&gt;내가 반복에 쓰는 시간을 줄이고,
생각에 쓰는 시간을 늘리는 것.&lt;/p&gt;

&lt;p&gt;그것이 이번 주 제가 배운 한 줄입니다.&lt;/p&gt;

&lt;hr /&gt;

&lt;blockquote&gt;
  &lt;h3 id=&quot;오늘의-다시-한-줄&quot;&gt;오늘의 다시, 한 줄&lt;/h3&gt;

  &lt;p&gt;&lt;strong&gt;문제를 발견하면 도구를 만들고, 도구를 만들면 시간이 생기고, 시간이 생기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습니다.&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hr /&gt;

&lt;blockquote&gt;
  &lt;p&gt;이번 주는 회의록 자동화, GEO 대시보드 고도화, 트렌드 시그널 시스템까지 — 여러 도구를 동시에 만들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돌아가는 것 자체가 답이었으니까요. AI는 코드를 짜주지만, 무엇을 만들지 결정하는 건 여전히 사람의 몫입니다. 다음 주도 반복을 하나씩 없애면서, 생각할 여유를 만들어가겠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29/letter07/</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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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I 시대, 개인 온톨로지로 나만의 성장 시스템을 만들다</title>
        <description>&lt;h1 id=&quot;ai-시대-개인-온톨로지로-나만의-성장-시스템을-만들다&quot;&gt;AI 시대, 개인 온톨로지로 나만의 성장 시스템을 만들다&lt;/h1&gt;

&lt;p&gt;최근 몇 달간 AI의 급속한 발전을 목격하면서 느낀 것이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기술이 나왔구나’라는 감탄을 넘어, ‘내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절실함입니다.&lt;/p&gt;

&lt;h2 id=&quot;ai는-도구가-아니라-사고방식의-문제&quot;&gt;AI는 도구가 아니라 사고방식의 문제&lt;/h2&gt;

&lt;p&gt;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AI를 ‘일을 더 빠르게 해주는 도구’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경험한 바는 다릅니다. Claude를 활용해 실시간 코딩을 하고, Notion MCP로 온톨로지를 구현하면서 깨달은 점은 &lt;strong&gt;AI의 진정한 가치는 ‘나만의 논리체계’를 명확히 했을 때 극대화된다&lt;/strong&gt;는 것입니다.&lt;/p&gt;

&lt;p&gt;온톨로지(Ontology)란 단순히 IT 용어가 아닙니다. 이것은 ‘나는 누구인가’, ‘무엇을 가치 있게 여기는가’,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가’에 대한 개인적 정의입니다. 이 체계가 명확할수록, AI는 정확히 당신의 의도를 이해하고 실행합니다.&lt;/p&gt;

&lt;h2 id=&quot;실제-경험에서-얻은-인사이트&quot;&gt;실제 경험에서 얻은 인사이트&lt;/h2&gt;

&lt;p&gt;저는 최근 ‘개인 맞춤형 성장 다이어리 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정 관리 앱과 다른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lt;strong&gt;개인 온톨로지 기반&lt;/strong&gt;이라는 것입니다.&lt;/p&gt;

&lt;p&gt;사용자가 자신의 경험을 기록할 때, 단순히 ‘오늘 뭐했다’가 아니라 ‘내 성장 맥락에서 이게 어떤 의미인가’를 AI가 자동으로 연결시켜줍니다. 마치 당신의 개인 코치처럼, 당신이 정의한 가치관으로 매일의 행동을 분석하고 피드백해주는 것입니다.&lt;/p&gt;

&lt;p&gt;이것이 가능해진 이유는 LLM의 발전뿐만 아니라, &lt;strong&gt;내 사고체계를 명시적으로 정의하고 그것을 데이터로 만들었기 때문&lt;/strong&gt;입니다.&lt;/p&gt;

&lt;h2 id=&quot;일반인도-할-수-있는-방법&quot;&gt;일반인도 할 수 있는 방법&lt;/h2&gt;

&lt;p&gt;이제 핵심 팁을 공유하겠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1단계: 당신의 가치관 정의하기&lt;/strong&gt;
노션이나 간단한 문서에 다음을 적어보세요.&lt;/p&gt;
&lt;ul&gt;
  &lt;li&gt;당신에게 중요한 5가지 가치&lt;/li&gt;
  &lt;li&gt;각 가치를 구체화하는 키워드&lt;/li&gt;
  &lt;li&gt;이 가치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lt;/li&gt;
&lt;/ul&gt;

&lt;p&gt;예를 들어, ‘성장’이 중요하다면, ‘학습’, ‘실행’, ‘피드백’, ‘반영’이라는 세부 요소로 나눕니다.&lt;/p&gt;

&lt;p&gt;&lt;strong&gt;2단계: 일상의 경험을 이 체계에 매핑하기&lt;/strong&gt;
매일의 일을 이 온톨로지에 맞춰 기록합니다. ChatGPT나 Claude에게 “내 성장 체계에 따르면 이게 뭐라고 분류될까?”라고 물어보세요. AI가 당신의 논리로 당신의 하루를 정리해줍니다.&lt;/p&gt;

&lt;p&gt;&lt;strong&gt;3단계: 패턴 발견하기&lt;/strong&gt;
한 달, 세 달이 지나면 당신의 데이터가 쌓입니다. “지난 한 달간 내 가치관 중 어느 것에 가장 충실했나?” “어느 영역이 부족한가?”라는 질문을 AI에 던져보세요.&lt;/p&gt;

&lt;h2 id=&quot;변화하는-시대에-필요한-것&quot;&gt;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것&lt;/h2&gt;

&lt;p&gt;AI 시대에 살아남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더 많은 정보를 아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lt;strong&gt;자신의 사고와 행동을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는 사람&lt;/strong&gt;들입니다.&lt;/p&gt;

&lt;p&gt;AI는 당신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할 때만 진정한 파트너가 됩니다. 그리고 그 이해는 당신 자신부터 시작됩니다.&lt;/p&gt;

&lt;p&gt;지금이야말로,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이라도 멈춰서 ‘나는 누구인가’를 정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가장 실질적인 AI 활용법이 아닐까요?&lt;/p&gt;

&lt;p&gt;당신의 개인 온톨로지를 만들어보세요. AI가 그것을 당신의 가장 강력한 도구로 만들어줄 것입니다.&lt;/p&gt;
</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12:01:14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27/personal-ontology-ai-growth-system/</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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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I가 내 생각을 정리해주는 시대</title>
        <description>&lt;p&gt;최근 몇 개월간 나는 작은 실험을 해왔다. 매일 마주치는 AI 뉴스, 논문, 실무 경험들을 단순히 읽고 잊는 것이 아니라, &lt;strong&gt;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연결하는 방식&lt;/strong&gt;을 만들어보는 것이었다. 처음엔 그냥 메모장에 끄적이던 것을 AI의 도움을 받아 구조화하고, 패턴을 찾고, 새로운 관점을 도출해내는 과정으로 발전시켰다.&lt;/p&gt;

&lt;p&gt;이 경험이 나에게 깨달음을 준 것은 &lt;strong&gt;AI의 진정한 가치는 예측이나 자동화만이 아니라, 우리의 사고를 보다 정밀하게 만드는 데 있다&lt;/strong&gt;는 점이다.&lt;/p&gt;

&lt;h2 id=&quot;정보-과잉-시대-우리에게-필요한-것&quot;&gt;정보 과잉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lt;/h2&gt;

&lt;p&gt;매일 수백 개의 AI 관련 기사가 쏟아진다. ChatGPT, 이미지 생성 AI, 에이전트 AI… 새로운 도구들이 계속 나타난다. 하지만 읽고 나면 대부분 휘발된다. 우리 뇌는 정보 처리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lt;/p&gt;

&lt;p&gt;여기서 AI의 새로운 역할이 등장한다. &lt;strong&gt;개인 인사이트 시스템화&lt;/strong&gt;라고 부르고 싶은 이 개념은, AI를 나의 “생각 파트너”로 활용하는 것이다. 기록한 내용들을 AI에게 분석하게 하면, 당신이 놓친 연결고리를 찾아주고, 패턴을 드러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변환해준다.&lt;/p&gt;

&lt;h2 id=&quot;현재-진행-중인-실험-온톨로지를-통한-지식-체계화&quot;&gt;현재 진행 중인 실험: 온톨로지를 통한 지식 체계화&lt;/h2&gt;

&lt;p&gt;나는 최근 Notion MCP(Model Context Protocol)를 활용해 온톨로지 구현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단순히 말해서, &lt;strong&gt;모든 개념과 정보를 노드(node)처럼 생각하고, 그 관계성을 명시적으로 정의하는 방식&lt;/strong&gt;이다.&lt;/p&gt;

&lt;p&gt;예를 들어:&lt;/p&gt;
&lt;ul&gt;
  &lt;li&gt;“멀티모달 AI”라는 개념이 있으면&lt;/li&gt;
  &lt;li&gt;“비전”, “언어”, “음성”과의 관계&lt;/li&gt;
  &lt;li&gt;“실제 적용 사례”, “기술적 도전 과제”&lt;/li&gt;
  &lt;li&gt;“내가 언제 배웠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lt;/li&gt;
&lt;/ul&gt;

&lt;p&gt;이 모든 것이 유기적으로 연결된다.&lt;/p&gt;

&lt;p&gt;이렇게 구조화하면, 새로운 AI 뉴스를 접했을 때 기존 지식과의 관계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마치 신경망이 활성화되는 것처럼 말이다.&lt;/p&gt;

&lt;h2 id=&quot;당신도-시작할-수-있다-실용적인-3단계&quot;&gt;당신도 시작할 수 있다: 실용적인 3단계&lt;/h2&gt;

&lt;p&gt;거창한 온톨로지 구축이 아니어도 괜찮다. 다음 3단계로 시작해보자:&lt;/p&gt;

&lt;p&gt;&lt;strong&gt;1단계: 기록하기&lt;/strong&gt;
흥미로운 AI 인사이트를 발견하면 단순 캡처를 넘어서, “왜 이게 나에게 중요한가?” “어디에 활용할 수 있을까?”를 함께 기록한다.&lt;/p&gt;

&lt;p&gt;&lt;strong&gt;2단계: 분류하기&lt;/strong&gt;
ChatGPT나 Claude에게 당신의 기록들을 읽게 하고, 공통 주제나 트렌드를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AI는 당신이 의식하지 못한 패턴을 잡아낼 수 있다.&lt;/p&gt;

&lt;p&gt;&lt;strong&gt;3단계: 연결하기&lt;/strong&gt;
“이 두 개념이 어떻게 연결될까?”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려면?” 같은 질문으로 지식을 활성화한다.&lt;/p&gt;

&lt;h2 id=&quot;마치며&quot;&gt;마치며&lt;/h2&gt;

&lt;p&gt;AI 시대에 우리가 경쟁할 수 있는 방식은 더 이상 “정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ChatGPT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lt;/p&gt;

&lt;p&gt;진정한 강점은 &lt;strong&gt;“자신의 지식을 어떻게 조직화하고, 그것으로 무엇을 창조하는가”&lt;/strong&gt;에 있다.&lt;/p&gt;

&lt;p&gt;AI를 정보 수집 도구로만 보지 말고, &lt;strong&gt;당신의 사고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파트너&lt;/strong&gt;로 생각해보자. 나처럼 말이다. 그것이 AI 시대를 진정으로 주도하는 방식이 아닐까.&lt;/p&gt;
</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8:33:2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22/ai-personal-insight-systemization/</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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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시, 한 줄 #06 | 흩어진 날들을 모으는 힘</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images/dasi-hanjul-cover.png&quot; alt=&quot;다시, 한 줄 대표 이미지&quot; /&gt;&lt;/p&gt;

&lt;hr /&gt;

&lt;p&gt;이번 주말, 며칠간 적어둔 한 줄짜리 생각들을 모아봤습니다.&lt;/p&gt;

&lt;p&gt;메모장에 던져둔 조각들.&lt;/p&gt;

&lt;p&gt;“오늘 처음으로 두려움 없이 의견을 말했다.”
“아, 내가 완벽함을 원하는 게 아니라 성장을 원하는구나.”
“딸과 마라탕 먹으며 웃었다. 별거 아닌데 행복했다.”&lt;/p&gt;

&lt;hr /&gt;

&lt;p&gt;그냥 흘려보냈을 순간들입니다.&lt;/p&gt;

&lt;p&gt;그런데 며칠치를 한꺼번에 보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습니다.&lt;/p&gt;

&lt;p&gt;내가 자주 쓰는 단어들,
자주 느끼는 감정들,
반복되는 고민들이 보였습니다.&lt;/p&gt;

&lt;p&gt;마치 흩어진 퍼즐 조각들이
하나의 그림이 되는 것처럼.&lt;/p&gt;

&lt;p&gt;내가 나를 모르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lt;/p&gt;

&lt;hr /&gt;

&lt;p&gt;온톨로지라는 말이 있습니다.&lt;/p&gt;

&lt;p&gt;원래는 철학 용어인데,
쉽게 말하면 &lt;strong&gt;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관계와 구조로 정리하는 것&lt;/strong&gt;입니다.&lt;/p&gt;

&lt;p&gt;저는 이걸 제 삶에 적용해보기로 했습니다.&lt;/p&gt;

&lt;p&gt;생각, 감정, 관계, 배움, 건강, 일, 가족.
삶의 조각들을 영역별로 기록하고 연결하는 것.&lt;/p&gt;

&lt;p&gt;그것이 저만의 온톨로지입니다.&lt;/p&gt;

&lt;hr /&gt;

&lt;p&gt;거창한 일기가 아닙니다.&lt;/p&gt;

&lt;p&gt;출근길에 떠오른 생각 한 줄,
퇴근 후 느낀 감정 한 줄,
아이와 함께한 순간 한 줄.&lt;/p&gt;

&lt;p&gt;그게 전부입니다.&lt;/p&gt;

&lt;p&gt;하지만 그것이 쌓이면 패턴이 보이고,
패턴이 보이면 내가 보입니다.&lt;/p&gt;

&lt;hr /&gt;

&lt;p&gt;요즘 AI를 제 일상에, 제 삶에
더 적극적으로 써보려 하고 있습니다.&lt;/p&gt;

&lt;p&gt;기록을 자동으로 분류해주고,
패턴을 찾아주고,
잊고 있던 것을 다시 꺼내주는 도구로.&lt;/p&gt;

&lt;p&gt;이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솔직히 저도 모릅니다.&lt;/p&gt;

&lt;p&gt;하지만 확실한 건,
&lt;strong&gt;기록하는 건 여전히 나 자신&lt;/strong&gt;이라는 것입니다.&lt;/p&gt;

&lt;p&gt;AI가 아무리 똑똑해져도
제가 느낀 것을 대신 느껴줄 수는 없습니다.&lt;/p&gt;

&lt;hr /&gt;

&lt;p&gt;우리는 매일 수많은 생각을 하고
수많은 감정을 느끼지만,
대부분 그냥 흘려보냅니다.&lt;/p&gt;

&lt;p&gt;기억은 왜곡되고,
감정은 희미해지고,
깨달음은 잊힙니다.&lt;/p&gt;

&lt;p&gt;하지만 &lt;strong&gt;한 줄이라도 적어두면 달라집니다.&lt;/strong&gt;&lt;/p&gt;

&lt;hr /&gt;

&lt;p&gt;“미약한 시작이지만 그 끝은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lt;/p&gt;

&lt;p&gt;어디서 본 말입니다.&lt;/p&gt;

&lt;p&gt;오늘 한 줄 적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lt;/p&gt;

&lt;p&gt;하지만 그것이 쌓이면
나를 설명하는 지도가 됩니다.&lt;/p&gt;

&lt;p&gt;내 생각의 흐름,
감정의 패턴,
관계의 변화,
성장의 궤적.&lt;/p&gt;

&lt;p&gt;모두 그 한 줄들로부터 시작됩니다.&lt;/p&gt;

&lt;hr /&gt;

&lt;blockquote&gt;
  &lt;h3 id=&quot;오늘의-다시-한-줄&quot;&gt;오늘의 다시, 한 줄&lt;/h3&gt;

  &lt;p&gt;&lt;strong&gt;한 줄의 기록이 모여 나라는 존재의 지도가 됩니다.&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lt;hr /&gt;

&lt;blockquote&gt;
  &lt;p&gt;저는 여전히 저를 충분히 모릅니다. 하지만 매일 한 줄씩 적으면서, 천천히 나라는 사람을 이해해가고 있습니다. AI를 제 삶에 어떻게 쓸 수 있을지 실험하는 중이고, 이 여정이 어디로 갈지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오늘 한 줄을 남기겠다는 작은 결심입니다. 특별한 도구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메모장이든, 수첩이든, 카톡 나에게 보내기든. 그 미약한 시작이 모여서 어떤 지도가 될지, 함께 보시죠.&lt;/p&gt;
&lt;/blockquote&gt;
</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22/letter06/</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eatshon.github.io/2026/03/22/letter06/</guid>
      </item>
    
      <item>
        <title>다시, 한 줄 #05 | 서툰 채로 계속하는 용기</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images/dasi-hanjul-cover.png&quot; alt=&quot;다시, 한 줄 대표 이미지&quot; /&gt;&lt;/p&gt;

&lt;hr /&gt;

&lt;p&gt;요즘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lt;/p&gt;

&lt;p&gt;&lt;em&gt;“시작은 했는데, 이게 맞는 건가?”&lt;/em&gt;&lt;/p&gt;

&lt;hr /&gt;

&lt;p&gt;한 달 전, 저는 AI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었습니다.&lt;br /&gt;
완벽하지 않았지만 올렸습니다.&lt;br /&gt;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lt;/p&gt;

&lt;p&gt;그런데 솔직히 말하면,&lt;br /&gt;
매번 만들 때마다 부족한 점이 보입니다.&lt;br /&gt;
목소리가 어색하고, 편집이 투박하고,&lt;br /&gt;
조회수는 여전히 한 자릿수입니다.&lt;/p&gt;

&lt;p&gt;&lt;em&gt;“이걸 왜 하고 있지?”&lt;/em&gt;라는 생각이&lt;br /&gt;
하루에도 몇 번씩 스칩니다.&lt;/p&gt;

&lt;hr /&gt;

&lt;p&gt;그때마다 저는 이렇게 되묻습니다.&lt;br /&gt;
&lt;em&gt;“그러면 안 하면 나아지나?”&lt;/em&gt;&lt;/p&gt;

&lt;p&gt;안 하면 편합니다.&lt;br /&gt;
비교할 일도, 부끄러울 일도 없습니다.&lt;br /&gt;
하지만 안 하면 어제와 똑같습니다.&lt;/p&gt;

&lt;p&gt;서툴다는 건 아직 배우고 있다는 뜻입니다.&lt;br /&gt;
느리다는 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lt;/p&gt;

&lt;hr /&gt;

&lt;p&gt;세상은 자꾸 완성된 결과만 보여줍니다.&lt;br /&gt;
누군가의 첫 번째 성공, 누군가의 대단한 성과.&lt;br /&gt;
하지만 그 사이에 있었을&lt;br /&gt;
수십 번의 서투른 시도는 아무도 보여주지 않습니다.&lt;/p&gt;

&lt;p&gt;저는 지금 그 ‘사이’에 있습니다.&lt;br /&gt;
그리고 아마 이 글을 읽는 당신도 그럴지 모릅니다.&lt;/p&gt;

&lt;p&gt;괜찮습니다.&lt;br /&gt;
서툰 채로 계속하는 것,&lt;br /&gt;
그것만으로도 이미 대단한 겁니다.&lt;/p&gt;

&lt;hr /&gt;

&lt;h3 id=&quot;오늘의-다시-한-줄&quot;&gt;오늘의 다시, 한 줄&lt;/h3&gt;

&lt;p&gt;&lt;strong&gt;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면, 아직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합니다.&lt;/strong&gt;&lt;/p&gt;
</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15/letter05/</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eatshon.github.io/2026/03/15/letter05/</guid>
      </item>
    
      <item>
        <title>다시, 한 줄 #04 | 먼저 해본 사람의 이야기</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images/dasi-hanjul-cover.png&quot; alt=&quot;다시, 한 줄 대표 이미지&quot; /&gt;&lt;/p&gt;

&lt;hr /&gt;

&lt;p&gt;요즘 “AI를 써야 한다”는 말을 정말 많이 듣습니다.&lt;/p&gt;

&lt;p&gt;뉴스에도, 유튜브에도, 회사 회의에서도.&lt;/p&gt;

&lt;p&gt;그런데 막상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lt;br /&gt;
아무도 알려주지 않습니다.&lt;/p&gt;

&lt;hr /&gt;

&lt;p&gt;저는 그냥 해봤습니다.&lt;/p&gt;

&lt;p&gt;AI로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lt;br /&gt;
나레이션을 읽어주는 AI,&lt;br /&gt;
이미지를 그려주는 AI,&lt;br /&gt;
영상을 편집해주는 코드.&lt;/p&gt;

&lt;p&gt;처음에는 소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lt;br /&gt;
다음에는 영상이 깨졌습니다.&lt;br /&gt;
그다음에는 AI 목소리가 너무 기계 같았습니다.&lt;/p&gt;

&lt;hr /&gt;

&lt;p&gt;몇 번을 수정했는지 모릅니다.&lt;/p&gt;

&lt;p&gt;그래도 오늘, 영상 하나가 완성됐습니다.&lt;/p&gt;

&lt;p&gt;완벽하지 않습니다.&lt;br /&gt;
조회수도 없습니다.&lt;br /&gt;
하지만 어제보다는 조금 나아졌습니다.&lt;/p&gt;

&lt;hr /&gt;

&lt;p&gt;AI 시대에 중요한 건&lt;br /&gt;
AI를 ‘잘’ 쓰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lt;/p&gt;

&lt;p&gt;먼저 해보고,&lt;br /&gt;
실패하고,&lt;br /&gt;
궤도를 수정하는 사람.&lt;/p&gt;

&lt;p&gt;그 사람이 결국 앞서 있게 됩니다.&lt;/p&gt;

&lt;hr /&gt;

&lt;blockquote&gt;
  &lt;p&gt;저는 마케팅 회사에 다니면서 퇴근 후 AI 도구들을 하나씩 직접 써보고 있습니다.&lt;/p&gt;

  &lt;p&gt;어떤 건 생각보다 쉽고, 어떤 건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중요한 건 해봐야 안다는 것입니다.&lt;/p&gt;

  &lt;p&gt;지금 AI가 두렵거나 막막하게 느껴지신다면, 완벽하게 이해하고 시작하려 하지 마세요.&lt;/p&gt;

  &lt;p&gt;그냥 한 번 해보십시오. 틀려도 됩니다. 저도 여전히 틀리는 중이니까요.&lt;/p&gt;
&lt;/blockquote&gt;

&lt;hr /&gt;

&lt;blockquote&gt;
  &lt;h3 id=&quot;오늘의-다시-한-줄&quot;&gt;오늘의 다시, 한 줄&lt;/h3&gt;

  &lt;p&gt;&lt;strong&gt;완벽하게 준비된 시작은 없습니다.&lt;br /&gt;
그냥 해보는 것이, 가장 빠른 준비입니다.&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08/letter04/</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eatshon.github.io/2026/03/08/letter04/</guid>
      </item>
    
      <item>
        <title>다시, 한 줄 #03 | 일의 시작은 정의다</title>
        <description>&lt;p&gt;&lt;img src=&quot;/images/dasi-hanjul-cover.png&quot; alt=&quot;다시, 한 줄 대표 이미지&quot; /&gt;&lt;/p&gt;

&lt;p&gt;이 글은&lt;br /&gt;
&lt;strong&gt;프레인(PRAIN) 여준영 대표님의 &lt;a href=&quot;https://www.instagram.com/yeojunyoung/&quot;&gt;인스타그램&lt;/a&gt;에서 읽은 한 줄&lt;/strong&gt;입니다.&lt;/p&gt;

&lt;hr /&gt;

&lt;p&gt;두 사람에게&lt;br /&gt;
한 시간 동안 창밖 거리를 지나는 사람 수를 세어보라고 한다.&lt;/p&gt;

&lt;p&gt;한 시간이 지나 확인해보면&lt;br /&gt;
두 사람은 거의 같은 숫자를 말한다.&lt;br /&gt;
그리고 그들의 일은 정확히 한 시간 만에 끝난다.&lt;/p&gt;

&lt;hr /&gt;

&lt;p&gt;두 사람에게&lt;br /&gt;
종이학 천 마리를 접어보라고 한다.&lt;/p&gt;

&lt;p&gt;한 시간 뒤 확인해보면&lt;br /&gt;
차이가 있다.&lt;/p&gt;

&lt;p&gt;느린 사람은 백 마리를,&lt;br /&gt;
손이 빠른 사람은 이백 마리를 접었을 수도 있다.&lt;/p&gt;

&lt;p&gt;천 마리를 접으면 끝나는 일이다.&lt;br /&gt;
시간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다.&lt;/p&gt;

&lt;hr /&gt;

&lt;p&gt;이번에는 이렇게 말한다.&lt;/p&gt;

&lt;p&gt;“이 일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라.”&lt;/p&gt;

&lt;p&gt;한 시간 뒤,&lt;br /&gt;
어떤 이는 아무 답도 하지 못하고&lt;br /&gt;
어떤 이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답을 가져온다.&lt;/p&gt;

&lt;hr /&gt;

&lt;p&gt;만약 인간의 직업이 이렇게&lt;br /&gt;
세 가지 형태로 나뉜다면,&lt;/p&gt;

&lt;p&gt;세 번째 부류의 일을 하면서&lt;br /&gt;
“내가 얼마나 오래 일했는지”,&lt;br /&gt;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말하는 사람은&lt;/p&gt;

&lt;p&gt;본인이 무슨 일을 하는지&lt;br /&gt;
정의조차 하지 못한 사람일 것이다.&lt;/p&gt;

&lt;hr /&gt;

&lt;blockquote&gt;
  &lt;p&gt;우리는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lt;/p&gt;

  &lt;p&gt;저는 요즘 깨닫습니다. 생각이 필요한 일을 하면서도, 여전히 행동의 기준으로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었다는 것을요.&lt;/p&gt;

  &lt;p&gt;오래 앉아 있었는지, 많이 만들었는지, 밤늦게까지 했는지로 제 일을 설명하려 했습니다.&lt;/p&gt;

  &lt;p&gt;하지만 사고가 필요한 일은 시간으로 증명되지 않습니다.&lt;/p&gt;

  &lt;p&gt;결국 차이를 만드는 것은 얼마나 오래 했는지가 아니라 얼마나 깊이 생각했는지였습니다.&lt;/p&gt;
&lt;/blockquote&gt;

&lt;hr /&gt;

&lt;blockquote&gt;
  &lt;h3 id=&quot;오늘의-다시-한-줄&quot;&gt;오늘의 다시, 한 줄&lt;/h3&gt;

  &lt;p&gt;&lt;strong&gt;생각이 필요한 일을 할 때,&lt;br /&gt;
열심히가 아니라 어떻게 정의할지를 먼저 묻자.&lt;/strong&gt;&lt;/p&gt;
&lt;/blockquote&gt;
</description>
        <pubDate>Sun, 01 Mar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3/01/letter03/</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eatshon.github.io/2026/03/01/letter03/</guid>
      </item>
    
      <item>
        <title>다시, 한 줄 #02 | 왜 난 돌멩이처럼 살고 있었을까?</title>
        <description>&lt;p&gt;“오늘의 나는 과거의 수많은 선택의 결과이다.”&lt;/p&gt;

&lt;p&gt;그렇다면,
오늘의 선택은
어떤 내일을 만들고 있을까.&lt;/p&gt;

&lt;p&gt;우리는 종종
나를 잘 모르는 사람의 시선으로
스스로를 설명합니다.
그게 가장 쉬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lt;/p&gt;

&lt;p&gt;하지만 그 선택은
조금씩 나를 닳게 만듭니다.&lt;/p&gt;

&lt;p&gt;정영욱 작가는 말합니다.&lt;/p&gt;

&lt;p&gt;“나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의 돌멩이로 살지 말고,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의 보석으로 살아요.”
이 문장은
위로가 아니라
경고처럼 들립니다.&lt;/p&gt;

&lt;p&gt;나는 지금,
어디에서 어떤 존재로 살고 있는가.&lt;/p&gt;

&lt;p&gt;돌멩이와 보석의 차이는
가치가 아니라
그 가치를 알아보는 눈입니다.&lt;/p&gt;

&lt;p&gt;나를 알아주지 않는 자리에
계속 머무르는 건
겸손이 아니라
스스로를 낮추는 선택일지도 모릅니다.&lt;/p&gt;

&lt;p&gt;선택은 늘 조용히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선택이 끝난 뒤에야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lt;/p&gt;

&lt;p&gt;나는 지금,
나를 알아보는 자리에 서 있는가.&lt;/p&gt;

&lt;p&gt;여러분의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과 장소를&lt;/p&gt;

&lt;p&gt;만나길 바랍니다.&lt;/p&gt;
</description>
        <pubDate>Sun, 01 Feb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2/01/letter02/</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eatshon.github.io/2026/02/01/letter02/</guid>
      </item>
    
      <item>
        <title>다시, 한 줄 #01 | 퇴근을 했는데, 하루가 끝나지 않은 느낌</title>
        <description>&lt;p&gt;퇴근을 했는데도 하루가 끝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집에 도착했고, 신발을 벗었고, 해야 할 일도 더 이상 없는데 머릿속은 여전히 회사 근처를 서성입니다.&lt;/p&gt;

&lt;p&gt;아마도 하루를 ‘버티는 데’ 집중했기 때문일 겁니다.
끝내는 데 집중하지 못한 날들은 몸은 퇴근했지만 마음은 퇴근하지 못합니다.&lt;/p&gt;

&lt;p&gt;&lt;strong&gt;퇴근 후에야 생각이 몰려오는 이유&lt;/strong&gt;&lt;/p&gt;

&lt;p&gt;낮에는 생각할 틈이 없습니다.
회의, 메신저, 메일, 결정해야 할 사소한 것들.
그 사이에서 우리는 “지금은 생각하지 말자”를 반복합니다.&lt;/p&gt;

&lt;p&gt;그리고 그 미뤄둔 생각들이 퇴근 후에 한꺼번에 밀려옵니다.&lt;/p&gt;

&lt;p&gt;오늘 저 말은 괜찮았을까.
굳이 내가 나설 필요는 없었는데.
왜 그 일에 이렇게 에너지를 썼을까.&lt;/p&gt;

&lt;p&gt;퇴근 후 생각이 많아지는 건 우리가 예민해서가 아니라, 낮 동안 너무 많이 참았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lt;/p&gt;

&lt;p&gt;&lt;strong&gt;오늘 하루를 잘 보냈다는 기준&lt;/strong&gt;&lt;/p&gt;

&lt;p&gt;하루를 잘 보냈는지에 대한 질문은 생각보다 답하기 어렵습니다.&lt;/p&gt;

&lt;p&gt;성과가 있었는지, 칭찬을 받았는지, 일을 많이 처리했는지로만 하루를 평가하다 보면 대부분의 날은 애매하게 남습니다.&lt;/p&gt;

&lt;p&gt;그래서 저는 요즘 하루의 기준을 조금 바꿔보려고 합니다.&lt;/p&gt;

&lt;p&gt;오늘, 필요 이상으로 나를 몰아붙이지 않았는지.
끝내지 않아도 되는 일을 끝내려고 애쓰진 않았는지.
최소한 한 번쯤은 숨을 고를 수 있었는지.&lt;/p&gt;

&lt;p&gt;잘한 하루보다는 덜 무리한 하루가 오히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lt;/p&gt;

&lt;p&gt;&lt;strong&gt;일을 끝냈는데 마음이 남아 있는 이유&lt;/strong&gt;&lt;/p&gt;

&lt;p&gt;일은 끝났는데 마음이 계속 그 자리에 머무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정리가 안 됐기 때문입니다.&lt;/p&gt;

&lt;p&gt;업무의 정리는 파일을 닫는 것으로 끝나지만, 마음의 정리는 말로 정리되지 않으면 남습니다.&lt;/p&gt;

&lt;p&gt;그래서 저는 퇴근 후에 일을 더 하려 하지 않습니다.
대신 하루를 한 번 더 돌아봅니다.&lt;/p&gt;

&lt;blockquote&gt;
  &lt;p&gt;“오늘은 여기까지였구나.”&lt;/p&gt;
&lt;/blockquote&gt;

&lt;p&gt;이 문장을 마음속으로라도 한 번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하루는 조금씩 끝나기 시작합니다.&lt;/p&gt;

&lt;p&gt;&lt;strong&gt;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lt;/strong&gt;&lt;/p&gt;

&lt;p&gt;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은 생각보다 의식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lt;/p&gt;

&lt;p&gt;무언가를 보거나, 무언가를 배우거나, 무언가를 정리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
그 시간에 비로소 하루가 제자리를 찾습니다.&lt;/p&gt;

&lt;p&gt;오늘 하루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다만, 오늘을 여기까지로 정리할 수 있다면 충분합니다.&lt;/p&gt;
</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00:00:00 +0000</pubDate>
        <link>https://beatshon.github.io/2026/01/16/letter01/</link>
        <guid isPermaLink="true">https://beatshon.github.io/2026/01/16/letter01/</guid>
      </item>
    
  </chan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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